도쿄 긴자의 궁극의 맛집 "이타마에 스시" (미도리 스시 옆집, 미도리에 사람 많을 땐 여기로 가세요.)

도쿄 긴자에서 긴 쇼핑 후에 스시 한끼로 해결하기 좋은 스시집입니다.

이름은 바로 이타마에 스시(ITAMAE SUSHI)

 

여기는 긴자에서 유명한 미도리 스시입니다.

미도리 스시는 관광객에게 이미 유명해져서 사람이 엄청 많은데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는 입장하기 힘든 가게입니다.

 

그래서~ 미도리 스시의 대안으로 방문할 수 있는 이타카에 스시를 소개합니다.

(배고파서 기다림은 못 참지~)

 

 

미도리 스시에서 단 1분만 걸으면 이타마에 스시를 만날 수 있어요.

 

 

https://goo.gl/maps/6tPMBEpyhpQk5SkNA

이타마에 스시 긴자 코리도 점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8 Chome−2−13, J Bld., １階

간판은 이렇습니다.

일본 전통 스시집의 모습이죠.

 

 

가게 입구에서 어떤 메뉴를 팔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모형 스시로 그 실제 모습을 대충 가늠할 수도 있죠.

 

 

가게에 들어가면 스시 장인께서 열심히 스시를 만들고 계십니다.

중년의 남성에게서 느껴지는 바이브... 좋습니다.

 

 

런치 타임에 방문했으니 조금 더 저렴한 런치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친절하게 한국어로도 설명이 되어 있는 가게입니다.

 

연어초밥, 기본, 상, 극상, 참치&연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상 초밥세트를 선택했습니다. (12피스에 약 3,000엔)

 

 

혹시 초밥의 양이 모자란 분들을 위해서 단품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50엔~600엔까지 다양한 가격입니다.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소리)

 

 

먼저 물과 소스 종지, 물티슈, 젓가락이 세팅됩니다.

 

그리고 메뉴를 주문하니 먼저 샐러드가 나옵니다.

일본스럽게 작은 샐러드 그릇에 담겨져 나옵니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초밥을 준비해주시는 셰프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팔뚝이 장난 아닙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렸나요..

길지 않은 기다림 끝에 초밥이 등장했습니다.

 

스시와 함께 미소국도 등장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국물을 다 먹으니 안에 새우 대가리가 들어있었네요.

새우로 우려낸 미소국인거 같습니다.

 

 

초밥을 자세히 한번 찍어보았는데요.

전반적으로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샤리의 양도 아주 적절해 보입니다.

 

 

먼저 참치 중뱃살 스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그냥 녹습니다.

 

장어스시는 그냥 장어스시 맛입니다.

 

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붉은살의 생선 초밥

그냥 맛있는 초밥

 

새우의 탱탱하고 신선함이 잘 느껴지는 새우 초밥

 

 

입에서 살살 녹는 연어 초밥

 

 

단단하고 쫄깃한 갑오징어 위에 올라간 우니..

이걸 먹고 나 왜 우니..

 

신선한 알이 잔뜩 들어간 군함

본토는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맛입니다.

 

 

다진 참치가 들어간 테마키즈시

 

 

특히 이 부추 초밥?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별로 대단한 재료는 안 들어간 것 같은데 고소하면서 짭짤했습니다.

 

 

달달한 맛이 예술인 일본식 계란말이

이건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봤는데 도쿄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히 쓰키지(츠키지) 시장에서 대부분 생산한다고 하네요.

 

 

고등어 초밥도 비주얼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좋은 한판이었다.